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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유) 이공계열 계약학과 주요 대학 경쟁률(2025학년도)

교육의 모든 것 2025. 2. 21. 10:09

 

계약학과란 

 

대학이 국가나 지차체, 산업체 등과 계약을 맺고 정원 외로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

등으로 나뉜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이공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은 의대 진학을 

우선순위로 두기도 하였지만 취업이 보장되는 주요 대학 계약학과는 

인기가 많았고 경쟁률 또한 높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연계한 곳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있습니다.

각 대학별로 전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20명과 10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는 학업우수전형(10명), 계열적합전형(10명)으로 나뉩니다. 

학업우수전형은 1단계 서류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고,

계열적합전형은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성균관대 계약학과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있습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 45명, 논술 10명을 선발하며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로 각각 30명, 5명을 선발합니다.

두 개 학과 논술전형 모두 최저등급은 국·수·영·탐 중 3개합 5등급입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수시에서 학생교과전형 20명, 학생부종합전형 43명, 

논술 12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25명을 선발하였습니다. 

특히 논술 전형은 수능최저 없이 논술 100%로만 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KAIST(창의도전·학교장추천전형), DGIST, UNIST 반도체공학과는 수능최저 없이 서류 100%로만 선발합니다. 포스텍 반도체공학과는 2단계에서 1단계 50%, 면접 50%를 적용하고,KAIST(일반·고른기회전형)의 경우 2단계 면접 비율이 60%로 높은 편입니다.

 

SK하이닉스와 연계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학업우수전형과 계열적합전형으로 선발하며선발 기준은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가 모두 같습니다. 서강대는 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합니다.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과는 수시 30명, 정시 20명을 뽑는데전형 방식은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와 같습니다. 

 

2025학년도에 SK하이닉스와 계약이 체결된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정시 경쟁률은 8.20대 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13.89대 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7.70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2025학년도 정시 평균 경쟁률은 4.44대 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7.28대 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과기특성화대학 경쟁률은 매우 높았는데요, KAIST는 107.35대 1, GIST 96.93대 1, DGIST 97.47대 1, UNIST 112.0대 1 등으로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의 기업과 계약학과로 운영되는 주요대학의 전형 방법과 2025학년도 경쟁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사회적인 이슈지만, 이런 대기업과의 계약학과는 취업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것보다

이러한 이공계열 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올해 2026학년도 각 대학의 계약학과 전형도 발표되는 데로 자세하게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